123일째 잠시 화장실을 다녀온 사이 뒤집어서 자고있는 디나
마미는 심장마비걸리는줄 알았다잉ㅠ
자고있는 사이 아기가 돌연사 하는 이유 중 하나가
이렇게 뒤집었는데 미처 고개를 못돌렸거나 혹은
이불.쿠션등에 얼굴이 묻혀버렸을 경우
사고가 일어난다고합니다
백일쯤부터 아기침대를 거부하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엄마아빠침대를 떡하니 쓰고있는 디나
미국은 아기침대 참 오래 잘 사용하더만ㅠㅠ
뒤집기방지쿠션도 백일쯤되니 소용없어서
밤중 뒤집기하는 시기부터는 정말 마미는 올매미가되어
정신 똑바로 차려아한답니다 흑ㅠ
360도까지는 아니지만 90~180도 정도는 자면서 가뿐히 회전
아빠등에 다리도 척 올리고. . .
아빠는 한결같이 등돌리고 자기!
밤중 모유수유가 이런결과를 불러올줄이야ㅠ
요렇게 디나는 우리부부의 38선이 되었답니다ㅡㅡ;;
생후4개월 이쁘게 건강하게 잘자라줘서 또한번 감사
우리에게 백일의 기적은 없었지만ㅠㅠ
그래도 행복하다규~